스리랑카 지참금 "딸이 셋이면 왕도 망하게 한다?"
스리랑카 지참금 "딸이 셋이면 왕도 망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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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방송화면
EBS‘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방송화면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스리랑카 가족이 이별해야 했던 이유가 결혼 지참금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며 지참금 문화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EBS‘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에서는 지참금 때문에 생이별한 스리랑카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랑가는 두 딸의 결혼 지참금을 벌기 위해 10년째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

결혼할 때 지참금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아내 나디샤니는 “제가 결혼할 때 다른 사람들처럼 지참금을 가지고 왔다면 남편이 한국에 일하러 가서 고생을 안 해도 됐을 거예요. 우리는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 거예요 제가 지참금을 못 가지고 와서 미안해요”라고 말했다.

20년 전부터 행해지고 있는 스리랑카 지참금 제도는 신부에게 필요한 결혼 자금으로, 액수는 재력에 따라 다르다.

스리랑카 외에도 인도 등에서도 지참금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에는 ‘딸이 셋이면 왕도 망하게 한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해마다 결혼 지참금 문제로 살해당하는 인도 여성은 무려 8천여 명, 한 시간에 한 명꼴이라는 분석 결과도 있다.

엄연한 살인사건이지만, 자살로 위장되거나 은폐되는 경우가 많아 처벌도 미약해 고질적인 사회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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