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대표팀, ‘천적’ 포르투갈과 월드컵 1차전 맞대결
한국 U-20 대표팀, ‘천적’ 포르투갈과 월드컵 1차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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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36년 만의 ‘4강 신화’ 재현 위한 첫 시동

한국 축구의 희망인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천적’ 포르투갈을 상대로 ‘4강 신화’ 재현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남부 도시 비엘스코-비아와의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갖는다.

포르투갈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한 조에 묶인 한국은 ‘어게인(Again) 1983!’을 다짐하며이 대회 전신인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선배들이 쓴 4강 신화를 36년만에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비록 공격수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이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지만 정 감독은 미드필더 이강인(발렌시아)·김정민(리퍼링), 수비수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등 해외파와 더불어 공격수 전세진(수원)·조영욱(서울), 수비수 황태현(안산)·이재익(강원)·이지솔(대전) 등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다만 이번 대회 ‘우승 후보’인 포르투갈을 조별리그 첫 상대로 만난다는 점은 부담스럽다.

포르투갈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루이스 피구, 후이 코스타 등의 ‘황금세대’를 통해 두 차례(1989, 1991년)나 정상을 밟은 전통의 강호다. 또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포르투갈과 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대결한다. 2017년 한국에서 열린 대회서는 포르투갈과 16강에서 만나 1대3으로 패하며 8강행이 좌절됐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도 천적 관계의 악연은 지속된다.

한국은 포르투갈과 20세 이하 연령대 대표팀 간 8차례의 대결에서 3무 5패로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에 정정용호는 이번 대회 조 편성이 확정된 후부터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 등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 비책인 역습 전술 ‘카운터 어택’을 준비했다.

역습 과정에서 주위 선수들과의 약속된 연계 플레이를 통해 전방으로 볼을 전개하는 세밀한 움직임을 집중해서 가다듬었다.

정정용 감독은 “준비과정에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도 이제부터는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라며 “자신감을 가지고 열정과 패기로 운동장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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