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서청원 의원, 경색된 한일 관계 출국 찾기
문희상 국회의장·서청원 의원, 경색된 한일 관계 출국 찾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회 대변인실 제공

문희상 국회의장(6선, 의정부갑)과 서청원 의원(8선, 화성갑)이 경색된 한일 관계의 출구를 찾아 나선다.

교착 상태에 있는 한일 관계의 출구를 모색하기 위한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은 지난 24일 오후 국회 귀빈접견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포럼은 현재 한일의원연맹 명예회장인 서 의원이 의회외교포럼의 회장을 맡았고, 문 의장이 명예회장을 맡았다.

서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한일관계는 65년도 국교정상화 이후 요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외교는 정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 정부와 보조를 맞춰야하는 의원외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한일의회외교포럼이 양국 간의 윤활유와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결국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가 방안을 가지고, 어려운 문제를 풀어달라고 할 때 의회가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온 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외교경쟁을 하는 시대다”면서 “정부에만 외교를 맡기지 않고 의회외교를 활성화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회외교포럼은 문 의장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의회외교’의 기본 틀이다. 문 의장은 평소 “남은 임기동안 의원외교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적극 추진하겠다”며 “성공적인 의회외교 혁신을 위해서 ‘기초제도의 틀’만큼은 확실하게 마련해 놓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 의장과 서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과 윤호중 사무총장(구리),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평택갑) 등도 참석했다.

한편 한국당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3선, 인천 미추홀을)은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일관계 회복을 위해 일본에 비공개 특사를 파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위원장은 “현재 한·일 외교관계는 마주보고 달리는 갈등의 기관차와 같다. 이대로 가면 정면충돌할 수밖에 없다. 멈추고 우회하는 길을 외교가 열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비공개 특사를 보내야 한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직접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과 만나는 방법도 있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