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현우정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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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집안답게 ‘정직경영’… 신선하고 맛좋은 쌀 공급

“‘정직함’을 최우선으로 삼고, 신뢰할 수 있는 ‘쌀’을 만들겠습니다!”

쌀은 신선도가 생명이다. 쌀 도소매 제조업체 현우정미소는 ‘당일도정 시스템’으로 보다 신선한 쌀을 맛볼 수 있다. 주문이 들어오는 동시에 도정이 시작돼서다. 이곳의 김형미 대표는 “쌀은 도정하는 순간부터 산패가 시작돼 시간이 지날수록 영양분, 탄력, 찰기, 수분을 조금씩 잃어가게 된다”며 “따라서 최대 2주 이내에 도정한 신선한 쌀을 먹는 것이 맛과 영양 모두를 챙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현우정미소는 위생적이고 청결한 쌀을 위해 10가지 생산공정 과정을 통해 쌀을 생산해낸다. 우선 현대식 자동화 설비기계를 완비해 원료곡 선별과 석발, 분쇄과정을 거쳐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다. 꼼꼼한 검증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이후 도정을 위한 윈료곡을 투입하고 현미기를 통해 현미가공 후 현미분리, 정치 선별기, 현미 석발기, 정미기, 로타리시후더, 색채선별기, 연미기 등을 거치고 나서야 깨끗한 쌀을 맛볼 수 있다.

지난 2015년 3월 용인이동 영농조합법인 설립으로 탄생한 현우정미소(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묘봉로 9-19)는 올해로 업력 4년차인 짧은 경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해 매출이 3년 전보다 8배 뛰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첫해인 2015년 매출 6억 원에서 이듬해인 2016년 매출 15억 5천800만 원을 기록, 이후 2017년 28억 6천만 원, 지난해에는 무려 4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총 4천620㎡ 규모의 현우정미소는 495㎡ 크기의 공장과 396㎡가량 창고 등이 있다. 이 대형 정미소에선 일반 지역농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급식업체, 학교, 병원, 골프장, 요양원, 기업 구내식당 등 다양한 곳에 연간 3천t가량의 쌀을 납품하고 있다. 또 이마트, GS, 남양농산, 남양식품 등 대기업과도 꾸준히 거래하며 업계 내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이 같은 회사의 성장세는 김형미 대표가 언제나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정직함’ 덕분이다. 아버지 때부터 대를 이어 농업을 하고 있는 ‘농부 집안’ 현우정미소는 과거서부터 언제나 ‘정직’ 하나로 기업을 운영 중이다. 마찬가지로 동종업계 14년 경력의 베테랑인 김 대표는 “쌀로 장난치는 경우가 많은데 언제나 정직함을 가지고, 까다롭더라도 생산공정 과정을 반드시 철저하게 지켜낸다”며 “정직한 마음으로 신선하고 맛 좋은 쌀을 공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객과 거래처의 신뢰가 쌓이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지금처럼만 끊임없이 고객에게 만족을 주고, 실망을 주지 않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현재 함께하고 있는 거래처가 앞으로도 쭉 같이 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현우정미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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