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 호국보훈의 달 맞아 프랑스군참전기념비 환경정비 봉사
수원시민, 호국보훈의 달 맞아 프랑스군참전기념비 환경정비 봉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민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발적으로 프랑스군 참전기념비 인근을 정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산부인과 원장, 커피숍 운영자, 수원시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직장인 7명은 지난 8일 오전 수원 파장동에 있는 프랑스군 참전기념비에서 2시간가량 잡초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1972년 국방부가 건립한 이 기념비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프랑스군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현충시설로, 프랑스 대사관 등이 수원시를 찾을 때 이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했음에도 기념비 주변에는 사람 키 높이의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는 등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민들이 봉사활동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나서 주변을 정리하기로 결심,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한 박영양 영양산부인과 원장은 “일반 시민들이 편하게 봉사활동 할 곳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프랑스군 참전기념비가 떠올랐다”며 “지나다니다 보면 이곳이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지저분하고 안타까웠다. 이번 잡초 제거 봉사활동을 통해 전쟁에서 희생한 분들의 넋을 기리고 환경 정비에도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