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이·통장’ 수당 인상 현실화한다
당정, ‘이·통장’ 수당 인상 현실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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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장 수당 '20만원', 15년만에 인상

15년째 제자리걸음 중인 이·통장의 기본수당 인상 논의가 현실화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12일 복수의 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통장 처우개선 및 책임성 강화 당정협의’를 열고 지난 2004년부터 동결된 이·통장의 기본수당을 인상하는 방침을 발표한다.

이·통장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면 가장 큰 수혜를 입는 지역은 경기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31개 시·군에 1만 1천749명의 통장과 4천83명의 이장이 활동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다.

그동안 이·통장은 지역 최일선에서 ‘일꾼’ 역할을 도맡아왔지만, 행정안전부 훈령에만 의지해 월 20만 원에 불과한 기본수당과 월 4만 원의 회의수당 등을 지급받아왔다. 특히 이·통장에 대한 임명과 주요업무, 처우에 관한 법적 근거 역시 미비한 상황이어서 현실과 동떨어진 낮은 처우를 개선해야 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당정은 이번 협의를 통해 이·통장의 수당을 10만 원가량 인상하는 방침을 최종 확정해 발표하겠다는 구상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협의에 참석하는 A 의원 측 관계자는 “이·통장 수당을 충족하기 위한 재정을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는 만큼 갑자기 큰 폭으로 인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우선 10만 원가량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시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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