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상도동 50주년 기념행사’ 열린다
‘김영삼-상도동 50주년 기념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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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김영삼민주센터(이사장 김덕룡)는 오는 20일 오전 ‘김영삼-상도동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1969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상도동과 인연을 맺고 초산테러를 당한 후 40대 기수론를 선언하는 등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김영삼-상도동이 중요한 상징으로 자리잡은 원년이 되는 해이다. 23일간의 단식과 6월 항쟁 등 급변하는 민주화투쟁시기를 거치면서 김 전 대통령과 상도동은 불가분의 관계로 자리잡았다.

이에 민주동지회와 (재)동작문화재단의 후원을 받고 김영삼-상도동 50주년 위원회 주관 하에, 김 전 대통령과 상도동의 인연을 기억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기념식은 1부 ‘김영삼-상도동 50주년 기념강연’과 2부 ‘바닥동판 제막식’의 두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 강연회는 김형준 명지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문희상 국회의장(의정부갑)과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축사를 맡을 예정이다.

이어 초산테러 현장으로 이동, 2부 행사인 ‘바닥동판 제막식’을 치른다.

‘초산테러 사건’은 1969년 6월 20일 정체불명의 청년들이 초산(질산)이 담긴 병을 김영삼 당시 신민당 원내총무가 탑승하던 차량에 투척한 사건이다.

당시 김영삼 의원은 “이 테러는 (3선 개헌에 반대한) 김영삼이를 죽이기 위해서 중앙정보부에서 음모한 것”이라며 군사정권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군사정권에 정면도전을 선언하고 그 해 11월 발표한 40대 기수론과 함께 국민적 지도자로 부각됐다. 현장에 설치될 바닥 동판은 김 전 대통령의 손녀인 김인영 작가가 디자인했다.

김영삼-상도동 50주년 기념위원장을 맡은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5선, 여주·양평)은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민주주의의 길’을 외치며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다”며 “이 땅에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한 김 전 대통령의 결기와, 민주주의 바탕 위에서 ‘통합과 화합’을 이루고자 했던 YS 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김영삼민주센터는 행사를 앞두고 50년 전 3선 개헌과 초산테러를 규탄한 김 전 대통령의 당시 육성 연설을 홈페이지에 최초 공개하는 등, 정치테러에도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룩한 김 전 대통령의 신념을 기억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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