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부속유치원, 서울시 유일 ‘개정 누리과정 시범유치원’ 선정
삼육대 부속유치원, 서울시 유일 ‘개정 누리과정 시범유치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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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는 삼육대 부속유치원(원장 신지연)이 내년부터 새롭게 개정되는 누리과정 시범유치원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지역 사립유치원 중에선 유일하게 지정됐다.

2012년 도입된 누리과정은 만 3~5세 유아에게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교육ㆍ보육과정이다. 교육부의 ‘유아교육 혁신방안’에 따라 최근 ‘놀이중심’, ‘아이중심’으로 개편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개정안을 확정ㆍ고시하고 내년 3월부터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에 전면 적용된다.

교육부는 개정 누리과정 적용에 앞서 현장 운영 사례 발굴을 위해 시범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삼육대 부속유치원은 서울시 사립유치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삼육대 부속유치원은 2011년부터 숲유치원을 특성화해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만큼 이번 누리과정 개정 취지에 가장 부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태ㆍ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23만평의 청정 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과 벽이 없는 숲속교실에서 이뤄지는 선진화된 숲유치원 교육과정, 서울시 노원구와 함께 조성한 유아숲체험원 등 풍부한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어 ‘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 실현이 매우 용이하다.

삼육대 부속유치원은 오는 12월까지 1천만원을 지원받아 기존의 유아놀이 실태를 분석하고, 개정 누리과정의 중점사항을 파악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등 실제 적용점을 모색한다.

구체적으로 기존 누리과정의 생활주제를 벗어나, 숲과 교실에서 유아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재구성해 유아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아울러 놀이가 삶이 되는 충분한 자유놀이 시간을 확보하고, 실내와 실외 공간이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도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숲유치원 교육과정과 자유놀이 이해를 돕는 현장 연수 및 교육을 운영하고, 저널, 토의, 면담, 논의를 활용한 의견 수렴 협의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지연 원장(유아교육과 교수)은 “진정한 유아·놀이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교사들과 연구진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며 “시범운영 기간을 잘 마쳐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을 이루고, 개정 누리과정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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