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속에 도내 아파트 2주 연속 보합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속에 도내 아파트 2주 연속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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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경기도 내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 신도시는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3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6월 마지막째 주 경기지역 아파트값은 보합(0.00%)을 기록, 전주와 같았다.

도내에서는 안성(-0.14%)과 고양(-0.09%), 의왕(-0.05%), 화성(-0.05%), 군포(-0.04%), 평택(-0.04%)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안성과 평택 등의 지역에서 거래가 아예 단절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광명(0.08%), 하남(0.06%), 부천(0.05%), 과천(0.04%) 등은 상승했다. 광명은 매수문의가 조금씩 늘면서 급매 위주로 거래되는 분위기다.

신도시는 거래 시장 침체로 약세가 계속됐다.

지역별로 평촌(-0.07%), 광교(-0.04%), 동탄(-0.03%), 일산(-0.01%) 등의 순으로 아파트 값이 내려갔다. 특히 평촌은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이 아니면 거래로 이어지지 못하는 분위기다.

전세가격은 휴가철 비수기 진입을 앞두고 수요가 줄어든 분위기다. 신도시와 경기가 각각 0.03%, 0.02%씩 떨어졌다.

신도시는 동탄(-0.11%), 광교(-0.06%), 평촌(-0.05%), 일산(-0.05%), 판교(-0.03%) 순으로 하락했다. 동탄은 주변으로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며 전세가격이 약세를 나타냈다.

경기는 안성(-0.26%), 군포(-0.24%), 의왕(-0.18%), 오산(-0.12%), 화성(-0.11%), 파주(-0.09%), 고양(-0.07%) 순으로 떨어졌다.

부동산114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서울 외에는 거래 침체를 동반한 약세 국면이 여전해 수도권 전반으로 온기가 퍼지지 못하는 모양새”라며 “장마 시작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비수기로 접어든 전세 시장은 7~8월 대규모 수도권 입주물량까지 더해져 약세 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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