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의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 지난 5일 첫 전파를 타며 관심을 모았다.
첫 방송에서 주인공 박하선은 결혼 5년차 평범한 주부 손지은 역을 맡아 무미건조한 삶을 살고 있는 주부의 모습을 그려냈다.
드라마에서 손지은은 수아(예지원)와 정우(이상엽)를 만나며 무료한 일상의 변화가 시작됐다. 지은은 수아의 불륜 사건에 휘말리며 경찰서에 가고, 평소 몸이 좋지 않았던 탓에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등의 난관을 겪었다.
이번 드라마에 대해 박하선 측은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박하선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정적인 손지은을 그려냈다”며 “사랑을 받지 못해 텅 빈 여자의 외로움과 쓸쓸함 등의 감정을 촘촘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2회는 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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