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 3만6천여가구 입주 예정…경기도에 45% 집중
이달 전국 3만6천여가구 입주 예정…경기도에 45%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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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경기도 내 1만 6천여 가구가 입주한다.

경기지역 입주 경기 전망은 전달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기준치를 한참 밑돌아 여전히 입주여건 악화가 지속할 전망이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은 59개 단지 총 3만 6천327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1만 6천295가구가 입주를 앞둬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의 44.9%가 집중됐다. 이어 부산 4천645가구, 강원 2천665가구, 인천 2천602가구, 충북 2천529가구, 광주 2천261가구, 전남 2천44가구, 울산 1천165가구 등이다.

이달 경기지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78.2를 기록해 지난달(76.5)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3개월 연속 70선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입주 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입주여건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달 전국 HOSI 전망치는 77.7로 지난달보다 6.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의 입주율은 77.6%로 수도권(88.3%)에서 전달보다 1.3%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방(75.2%)에서는 1.8%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의 입주율은 92.4%로 10개월 만에 90% 선을 회복했다.

지난달 주요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41.8%),‘세입자 미확보’(23.9%), ‘잔금대출 미확보’(20.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주산연은 “도내 HOSI 전망치가 3개월 연속 70선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입주여건 악화가 지속할 전망”이라며 “지역 간 입주여건 양극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많은 물량이 집중된 곳은 주택사업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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