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광철 연천군수 민선 7기 취임 1주년
[인터뷰] 김광철 연천군수 민선 7기 취임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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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철군수


연천군은 수도권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 아래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 도로 교통여건의 인프라 부족과 군사 관련 규제, 수도권 규제 등 각종 중첩규제로 개발이 저조한 실정이다. 남북 평화 무드에 힘입어 많은 변화가 예고되는 시점에서 연천의 미래를 이끄는 김광철 군수로부터 지난 1년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민선 7기 1년 동안의 성과는.

연천군은 민선 7기 1년 동안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노력도 우수,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선정,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기관, 농산시책평가 장려상, 주택행정 평가 최우수상, 대한민국 지역특산물 브랜드 어워드 우수상 등 각종 기관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또 최근 도로를 비롯한 사회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연천군을 바라보는 외부 투자자들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이처럼 군이 경기북부의 투자 유망처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대규모 투자사업 이면에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반대급부성 요구 및 집단민원 등 부작용도 있는 만큼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 있다면.

광역교통망 확충이 하나 된 연천을 만들고 지역경제를 크게 활성화 시킨다는 신념 아래 교통 인프라에 큰 역점을 두고 있다. 경기북부 교통망의 큰 축을 차지하는 국도 3호선, 국도 37호선의 도로개설 사업은 지난해 2월 국도 3호선~어유 IC 구간이 개통된 데 이어 파주 구읍 IC~어유 IC 5.67㎞와 은대 IC~장탄 IC 2.1㎞가 전면 개통되면서 인천공항까지 1시간 2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는 교통여건을 갖췄다. 이는 2021년 완공 예정인 3번 국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과 맞물려 그동안 지역발전의 한계로 여겨졌던 교통불편에서 획기적으로 벗어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경원선 전철연장사업 또한 동두천역부터 연천역까지 총 20.8㎞를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4천462억 원을 들여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남토북수(남쪽의 비옥한 토지와 북쪽의 깨끗한 물)의 재배여건에서 농업인들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이 전국, 나아가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풍요로운 연천을 만들겠다. 이를 위해 농업경영체의 시설자금과 경영자금을 저리 융자지원으로 자립영농 촉진 및 경영안정 도모하고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대추재배지원, 인삼농자재 지원, 농협지자체 협력사업 등을 통해 대표 농ㆍ특산물 재배단지 조성 및 상품 개발을 유도하겠다. 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연천군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국립연천현충원은 지난해 12월 신서면 대광리 507번지 일원 92만 4천㎡가 경기·강원권 국립묘지 사업부지로 확정됐고 이어 국회에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돼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 국가보훈처와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기본계획용역과 부지(일부) 매입 등이 진행되고, 2022년까지 인허가 및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3년 착공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지역발전이 정체된 경기북부지역에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연천BIX(은통산업단지) 사업이 2017년 12월 첫 삽을 든 이래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보상협의를 완료한 뒤 소유권 이전 등을 마치고 2021년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천혜의 자연경관 등 역사·문화자원 콘텐츠를 개발·발굴해 주변의 관광자원과 유기적으로 잘 연계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인폭포, 백의리층, 좌상바위 등 주요 지질명소 15곳을 비롯해 총 26곳의 지질명소를 지질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민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난 6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1차 유네스코 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이 국내에서 7번째로 등재 확정됐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시 국제네트워크와 연계한 지역특산물 브랜드 가치상승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맑고 깨끗한 청정 자연을 보유한 연천군의 이미지 상승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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