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돗물’ 피해 일부 인천 학교 수돗물 급식 재개
‘붉은 수돗물’ 피해 일부 인천 학교 수돗물 급식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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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돗물’ 사태로 1개월 넘게 급식에 차질을 빚었던 인천 학교 중 일부가 수돗물을 이용한 급식을 재개했다.

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서구 청라동에 있는 인천체육고등학교가 15일부터 유일하게 수돗물을 이용한 급식을 재개했다.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15일 브리핑에서 “서구와 영종도 학교 134곳의 수질과 필터 기준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다만 강화도에서 검사가 이뤄진 학교 23곳 중 강화여고와 잠두유치원 등 2곳은 수질 기준은 적합했으나 필터 기준에는 미치지 못해 추가 검사를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환경부가 발표한 학교별 수질·필터 검사 결과를 각 학교에 통보하고 자체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돗물 급식 재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적합으로 나왔지만 학부모나 학생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각 학교 운영위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을 기준으로 서구·영종도·강화도 내 학교 118곳은 아직 생수로 급식을 하고 있다.

급수차를 지원받아 급식하는 학교가 31곳이고 외부 위탁 급식을 하는 학교가 6곳이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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