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전에도 벌금형 받았는데…도심 한복판서 음란 행위를 한 정병국, 구속영장 기각
2개월 전에도 벌금형 받았는데…도심 한복판서 음란 행위를 한 정병국,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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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소속 정병국 선수(35)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하지만 정씨가 불과 2개월 전 같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례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21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종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끝에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판사는 “주거와 직업, 가족관계 뿐 아니라 범행을 뉘우치며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정씨는 올해 1월부터 지난 4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여러차례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월 9일 오후 3시 20분께 부천시 한 공원에서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자에 앉아 신체 일부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지난 5월 정씨에 대해 벌금 300만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년 등을 선고했다.

정씨는 언론보도 후 소속팀 전자랜드와의 면담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 정씨를 제명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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