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80대 둔기 맞아 사망…인천지역 사건사고 얼룩.
추석 연휴 기간 80대 둔기 맞아 사망…인천지역 사건사고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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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인천지역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7시50분께 동구 송림오거리에서 동산고등학교 방향으로 가던 승용차 1대가 가로수 등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68) 등 2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4일 오후8시30분께는 남동구 논현동 한 도로에서는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7명의 승객을 태우고 운전을 하던 버스기사 B씨(58)는 남동구 논현동 한 도로 중앙선을 넘어 인도 펜스와 가로수 등을 들이받았다.

B씨는 “기침 하다가 전방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해상에서의 사망사고도 있었다.

14일 옹진군 자월도 앞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C씨(57)가 물에 빠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인천해양경찰은 C씨가 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그물로 낚시를 하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11일 무의도 남서방 0.9㎞ 해상에서는 선장과 낚시객 12명을 실은 9.77t급 낚싯배가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선체가 갯벌에 갇혔지만 모두 구조됐다.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최대 9m나 되는 곳으로 이같은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사고가 난 구역은 일반 경비함정이 접근할수 없는 저수심 지역으로 인천해경은 공기부양정까지 투입해 이들을 구조했다.

이 밖에도 지난 11일 오전 6시17분께 남동구 고잔동 남동산업단지 한 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는 D씨(38)가 작업 도중 상반신에 수산화알루미늄이 튀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D씨는 얼굴과 팔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지난 10일 강화도 양사면 한 단독 주택에서는 E씨(84)가 둔기에 머리를 맞은 채 숨져 있는 걸 마을 주민이 발견했다.

E씨는 발견 당시 숨진지 5일여가 지난 상태였다.

경찰은 E씨가 살해 당한 것으로 보고 자택 인근을 수색했지만, 범행에 사용한 둔기 등을 발견하지 못했다.

또 원한 관계 등에 관한 진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사가 장기화할 전망이다.

주재홍·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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