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탑초 ‘역사 속 민주주의로의 초대’] 이천 민주화 운동 기념공원ㆍ매향리 평화마을 누벼보며 민주주의 가치 되새겨
[효탑초 ‘역사 속 민주주의로의 초대’] 이천 민주화 운동 기념공원ㆍ매향리 평화마을 누벼보며 민주주의 가치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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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역사 속 민주로의 초대'에 참여한 수원 효탑초 학생들이 화성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9일 '역사 속 민주로의 초대'에 참여한 수원 효탑초 학생들이 화성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 효탑초 학생 100여 명이 <역사 속 민주로의 초대>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지난 3일과 19일에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지난 3일 행사는 이천ㆍ수원에서 ‘민주주의’를 주제로,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를 테마로 진행됐다. 또 19일 행사는 화성에서 ‘독립ㆍ평화’를 주제로, ‘국민이 이끌어가는 나라’를 테마로 열렸다.

참가자 일행은 지난 3일 오전 10시 이천 민주화 운동 기념공원을 방문했다. 공원 위에 있는 민주광장에는 민주주의의 염원이 담긴 ‘염원의 빛’ 추모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눈길을 모았다. 전시실에는 열사와의 예술공감이라는 테마로 독재시대 고단한 민중 현실을 풍자한 공연, 음악, 미술, 문학 작품 등이 소개돼 현대사를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이어 오후에는 ‘민주주의의 산실’이라 불리는 수원 선거연수원을 방문해 민주주의 선거의 중요성을 담은 강연을 듣고 모의 투표 개표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거관련 정책 공약을 작성해 발표,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지난 1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화성 소재 제암리 3ㆍ1운동 순국 기념관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묘지 참배, 영상 및 전시실 관람, 3ㆍ1 정신 교육을 관람했다. 3ㆍ1운동 당시 시대적 배경과 전개과정, 일본이 저지른 제암ㆍ고주리 학살의 참담한 역사와 유가족의 증언 등을 사료와 영상으로 시청했으며 우리나라가 현재의 민주주의 국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오후에는 매향리 평화마을을 방문해 미 공군의 폭격연습장으로 활용된 쿠니 사격장과 매향리 교회, 평화 역사관 등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은 물론 민주주의와 평화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민준군(12ㆍ효탑초5)은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주의의 소중함은 물론 단순히 광복 이후가 아닌 그 이전부터 이어져 왔음을 알 수 있었다”라며 “성인이 되어서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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