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노래방서 여중생들 초등학생 1명 집단 폭행… 가해자 엄벌 청원 이틀만에 18만 명 동의
수원 노래방서 여중생들 초등학생 1명 집단 폭행… 가해자 엄벌 청원 이틀만에 18만 명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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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 한 노래방에서 여중생들이 초등학생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18만 명의 동의를 얻는 등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23일 경찰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06년생 집단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에는 “SNS에서 06년생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인원이 한 여학생을 폭행하는 영상이 떠돌고 있다”며 “가해 학생들을 엄중히 처벌해 피해자 여학생의 인권을 몰락시킨 것을 깨우치게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청원은 시작 이틀만인 23일 오후 7시 기준 18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앞서 청원이 시작되기 전에는 SNS 등에서 가해 여중생 등이 피해 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영상이 퍼져 공분을 샀다. 영상 속에는 노래방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한 여학생이 피를 흘리며 학생 다수에게 둘러싸여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영상 속 노래방은 수원역 인근 노래방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해 학생들은 수원과 인천, 서울 등에서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이 논란이 되자 수원서부경찰서는 해당 영상 속 가해 학생들을 지난 22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가해 학생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친구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가해 학생 7명에 대해 법원의 동행영장을 발부받아 소년분류심사원에 신병을 인계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역시 이번 사건과 관련해 Wee센터(위기학생 상담기구)와 연계해 상담과 치유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우선으로 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강현숙ㆍ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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