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9공구 ‘화물주차장’ 백지화 수순
송도 9공구 ‘화물주차장’ 백지화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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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대체부지 찾기 위해 용역 추진
최상의 입지 물색… 주민의견 수렴

인천시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조성하려한 화물주차장 계획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한다. 시는 조만간 대체부지를 찾는 용역을 추진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7일 “(송도 9공구 화물주차장에 대해) 인천 내 모든 부지를 대상으로 화물차주차장 입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하기로 결정하고 실무 논의에 들어가 있다”며 “주차장이 본연의 역할을 하면서도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안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연수구와 함께 용역을 추진, 어떠한 전제조건도 없이 항만 물동량을 감안해 화물주차장 적격부지를 찾는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견도 수렴한다. 화물주차장 후보지는 인천 전체 부지가 대상이다.

특히 송도 주민이 요구한 대체부지 후보지 8곳에 대해서도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후보지는 남동공단 입구, 석탄부두, 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SICT), 갯골유수지, 학익에코테마파크, 인천항만공사(IPA) 볼파크, 송도9공구 내 물류단지 완충녹지, 아암물류1단지 등이다.

시는 조만간 용역을 추진해 늦어도 오는 2020년 8월까지는 끝낸다는 방침이다.

시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3일 열린 제2차 당정협의회에서 합의한 내용이다. 당시 협의회에서 시당 측에서는 화물주차장으로 인한 주민 피해도 고려해야 한다며 대체부지를 찾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송도9공구 화물주차장은 아암물류2단지의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것이다. 하지만, 송도지역 주민단체는 ‘송도9공구 인근 지역 아파트 입주민에게 미세먼지와 소음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다른 부지에 화물주차장 조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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