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패션 미래 개척 나섰다…] 1. ‘경기니트패션쇼’ 명유석 디자이너
[경기도 섬유패션 미래 개척 나섰다…] 1. ‘경기니트패션쇼’ 명유석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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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니트 섬유산업, 세계시장 선도 힘쓸 것”

섬유패션산업은 유ㆍ무형의 가치로 시대를 대표하며 문화ㆍ관광을 선도하는 고부가가치 성장 산업이다. 특히 섬유니트로 특화된 경기북부지역은 세계적으로 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2019 경기니트패션쇼’는 한류, K컬쳐 패션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지역축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킨텍스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앞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디자이너를 만나, 패션철학과 경기섬유산업의 발전방안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 ‘경기니트패션쇼’ 명유석 디자이너
명유석 디자이너는 5G만큼이나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의 흐름을 읽고 늘 한발 앞서 디자인에 철학을 입힌다. 경기니트 콜라보 패션쇼에 5년째 참가하고 있는 그는 “경기북부 니트 업체들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감성과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경기북부 니트산업이 대한민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번 작품 콘셉트는.
2020년 S/S 경기 니트패션쇼 콘셉트는 자유로운 영혼의 가출로 경기북부 니트의 특장점을 살려 드레이핑을 바탕으로 수제적인 꾸뛰르함을 선보인다. 니트 특유의 고감도 감성을 변형하지 않고 쉐입을 살리는 패턴으로 그 소재가 가지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엘레강스하면서 드라마틱한 여성성의 근원을 탐구했다. 맥시멈 드레스는 여성 스스로 감정의 에스케이프를 돋보이게 하며 미들라인의 드레스는 데이 앤 나이트, 어떠한 시간에서도 시리어스함 없이 매칭된다. 2020 S/S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경기북부 소재 하나하나의 특장점을 녹여내는 것에 중점을 뒀다.

- 패션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 경기북부 지역의 니트 산업 발전방안을 조언한다면.
2015년 경기 니트 콜라보 패션쇼를 처음 같이 준비하면서 그전부터 우리 회사와 많은 거래를 하였던 업체들의 감사함을 새삼 알게 됐다. 그간 몇 군데의 업체만을 알고 있었으나 경기니트 콜라보 패션쇼를 5년째 진행하면서 경기북부 니트 업체들의 기술력과 트렌디한 감성을 함께하는 것이 매우 좋았다. 앞으로 경기북부 니트산업의 발전은 시대의 사명이자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고 생각한다. 여러 규제의 철폐로 더욱 발전하는 니트산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니트 섬유산업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

- 대한민국의 섬유, 패션산업이 나가야 할 방안은.
현재 정부부처와 지자체들에서도 적극적으로 미래섬유산업 개발을 위한 R&D를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섬유패션은 고부가 성장산업이다. 특히 디자인 차별화와 섬유제품의 특성을 살려서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섬유는 원사 원료의 혼합비율과 짜임의 특성에 따라 여러 성질을 갖는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가공분야의 전문성을 살려야 한다. 패션과 섬유의 융합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보다 개방적이고 복합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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