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외 터미널 현재의 2배규모가 적정, 복합시설도 개발해 활성하해야"
" 의정부시외 터미널 현재의 2배규모가 적정, 복합시설도 개발해 활성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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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의정부 시외버스터미널은 이용수요 등을 감안할 때 현재의 2배가 적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터미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용도의 복합, 입체시설로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제시됐다.

금오동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여객자동차 정류장) 지구단위계획 관련 시가 의뢰한 용역을 맡은 벽산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 의정부시 금오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이같은 결과를 설명했다.

이날 벽산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의정부시 시외버스터미널은 현재 도시계획시설부지 2만 3천 400㎡의 14.5%인 3천400㎡만 터미널로 이용되고 있다. 협소, 편익시설 부족으로 이용객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시설이 노후돼 안정성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다. 현대화할 경우 이용수요를 감안한 수요추정과 주차장, 유도로, 세차장 등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두배 정도인 5천 800㎡가 적정하다”고 밝혔다.

또 “터미널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시와 인구규모가 비슷한 김해, 아산시 시외버스터미널과 같이 운수시설에 마트 등 판매시설을 겸한 복합시설로 현대화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1층은 터미널, 2,3,4층은 판매시설, 5층은 업무시설 등 공간범위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개발계획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유지하고 터미널주변의 원활한 교통대책으로 주변 호국로, 동일로를 1차선씩 늘리는 등 특별계획구역의 20% 이상을 기반시설용지로 확보해 의정부시에 기부채납 토록 하겠다고 지구단위계획수립 방향을 밝혔다.

특히 공공기여 방안으로 공원, 도서관, 체육시설 등 기초생활인프라를 갖추고 경전철 동오역 2번 출구 등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이들 공공기여 시설물은 일반인게 개방하도록 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7년 4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고시된 금오동 일대 2만 3천400㎡(57필지)는 15% 정도만 터미널시설이 들어서고 나머지는 중고자동차 매매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도시계획시설이 들어서지 않은 나머지는 내년 7월이면 자동해제된다.

김선호 의정부시 도시과장은 “오늘 설명회는 의정부시는 물론 금오동 여건에 맞는 터미널 일대 개발을 위한 토지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절차를 밟아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겠지만 지역발전과 주민의 이용편의 등 공공성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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