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2019년 경기도 10월 수출입동향 발표… 경기도 수출 6개월 만에 흑자 전환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2019년 경기도 10월 수출입동향 발표… 경기도 수출 6개월 만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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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도 무역수지가 0.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적자의 늪’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등의 부진으로 수출 총액은 지난해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2019년 10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수출은 98.7억 달러, 수입은 97.9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0.7억 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지속된 적자에서 벗어났다.

다만 도내 수출은 미ㆍ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경기불확실성과 신흥국 수요 감소 지속, 기저효과 등의 요인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0%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5.5%)와 무선통신기기(△39.3%), 광학기기(△21.1%) 등 상위 10개 품목 가운데 7개 품목에서 수출이 감소했다. 반대로 반도체제조용장비(52.8%)는 중국과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주요국 수출이 일제히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 상승을 이끌었다.

국가별 수출은 주요 수출 10개국 가운데 베트남(10.5억 달러, 15.0%), 일본(4.3억 달러, 4.8%), 폴란드(1.7억 달러, 5.2%)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전년 동월 대비 일제히 감소했다.

도내 수입 역시 반도체제조용장비와 컴퓨터 등의 수입이 하락하면서 전년 대비 11.2%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 수입은 카타르(1.9억 달러, △45.9%), 일본(11.2억 달러, △27.8%), 미국(13.7억 달러, △21.8%) 등으로부터 수입이 감소하였으며, 호주(1.9억 달러, 14.6%)와 베트남(9.3억 달러, 7.8%)으로부터 수입이 증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최근 일본 정부가 4개월 만에 수출 규제를 제한적으로나마 해지했으나,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수출모멘텀 회복이 더딜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출 기업은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브렉시트, 환율변동 등 대외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수출 시장다변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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