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DMZ기억의 박물관 건립… 파주가 최적지”
[단독] “DMZ기억의 박물관 건립… 파주가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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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최대 1천억원 투입… 접경지역에 박물관 조성 예정
최종환 시장 “市, 상징성·접근성·인프라 탁월” 유치전 본격화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반도 대표문화랜드마크로 건립하려는 가칭 ‘국립 DMZ 기억의 박물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남북정상회담 장소였던 판문점보유 등 상징성, 접근성, 인프라 등 DMZ 3박자를 고루 갖춘 점을 적극 부각시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파주시 등에 따르면 문체부는 전쟁과 분단의 비극적 역사를 추모하고, DMZ(비무장지대)의 과거 및 미래 가치를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하는 ‘국립 DMZ 기억의 박물관’(가칭)을 접경지역에 조성할 예정이다. 대상은 접경지역인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강원도 등 세 곳이다.

DMZ의 가치와 싱징성,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관련 유물 수집, 연구시설, 아카이빙센터 기념관, 전시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는 DMZ 기억의 박물관은 약 500억~1천억원의 예산규모로 건립된다.

건립지 결정은 빠르면 올해말이나 내년초로 전해졌다. 앞서 문체부는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통해 DMZ 기억의 박물관의 건립방향, 대상지 분석, 타당성 분석 용역을 발주 했다.

DMZ기억의 박물관 건립과 관련해 김현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은 “역사적 사건을 문화적 기억으로 환기할 문화랜드마크가 필요한 시점에서 DMZ평화관광에 대한 신규관광자원확보와 DMZ의 현실적 식생현황 지뢰매설 등 역사적 문화적 의미와 상징성을 부각시키는 데는 박물관이 최적”이라며 “국제적 브랜딩을 통해 지역 및 국가를 활성화시키는 기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최근 정부의 외래관광객실태조사결과 DMZ(임진각, 제3 땅굴, 통일전망대, 판문점)가 방문 후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점을 들어 국회, 경기도와 협업으로 DMZ 기억의 박물관유치에 다각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판문점은 물론 DMZ 평화의 길 조성, 한반도 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 임진각평화곤돌라 개통 등 DMZ에 관한 상징성, 접근성,인프라를 모두 갖췄다”면서 “DMZ 기억의 박물관은 DMZ~판문점~임진각을 연계한 파주에 반드시 건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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