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까지 연락”…현직 성남시의원, 내연녀 폭행 의혹
“아이들까지 연락”…현직 성남시의원, 내연녀 폭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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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까지 연락”…현직 성남시의원, 내연녀 폭행 의혹

한 성남시의원이 자신의 내연녀를 폭행ㆍ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를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가우는 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은 가정이 있음에도 지난 2015년 6월부터 한 여성과 만남을 시작했다”며 “그러나 데이트 폭력을 넘어선 폭행과 협박으로 여성의 삶을 무참히 짓밟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발 놓아달라고 애원하는 여성에게 남편에게 알리겠다는 협박으로 꼼짝할 수 없게 만들었고 아이들의 핸드폰 번호까지 알아내 연락하기까지 했다”며 “여성에게 이틀 동안 무려 197차례 전화한 일도 있을 만큼 A 의원의 행태는 비상식을 넘어 죄질이 불량한 범죄행위였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시의회 윤리강령에는 시민에게 모범을 보이고 품위를 지키라고 돼 있으나 A 의원은 일반인에 한참 못 미치는 윤리의식을 갖고 있다”며 시의회에 A 의원 제명을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4일 우편을 통해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조사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현재 해당 여성의 심리가 매우 불안한 상태”라며 “필요하다면 A 의원의 범죄 사실을 입증할만한 증거를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A 의원의 해명을 듣기 위해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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