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m 원더골' 손흥민, 시즌 10호골 작렬…4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70m 원더골' 손흥민, 시즌 10호골 작렬…4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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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토트넘과 번리의 경기. 2-0으로 앞선 전반 32분 손흥민(토트넘)이 70m 드리블에 이은 환상적인 마무리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연합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27ㆍ토트넘)이 70m를 질주하는 드리블 돌파에 이은 원더골로 시즌 10호골을 폭발시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EPL 정규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번리를 상대로 2대0으로 앞선 전반 32분 팀의 세 번째 골을 꽂으며 5대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에서 부근에서 볼을 잡아 전매 특허인 ‘폭풍 드리블’을 선보인 후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며 관중들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득점 당시 손흥민이 볼을 잡고 질주한 거리만 70m가 넘어 지난해 11월 첼시를 상대로 50m 드리블에 이은 득점 장면을 뛰어넘은 손흥민의 ‘인생골’이었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EPL에서 5골 7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10골 9도움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쐐기골을 포함해 해리 케인의 멀티골, 루카스 모라, 무사 시소코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5골 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자신의 스피드를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4-2-3-1 전술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초반 도움을 올리며 가벼운 발놀림을 선보였다.

전반 4분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 자리잡은 그는 원터치 패스로 케인에게 연결했고 케인이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9분에는 모라의 추가골을 만드는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강한 슈팅이 골키퍼 발 맞고 공중에 뜨자 델리 알리가 헤딩 패스로 연결했고 모라가 세컨볼을 따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번째 골을 넣었다.

그리고 손흥민은 자신의 속도를 앞세운 득점포를 통해 세 번째 골을 완성하며 전반을 3대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9분 만에 케인이 오른발 슛으로 멀티골을 작성한 뒤 후반 29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시소코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대승을 자축했다.

한편, 이날 경기 후 손흥민은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9.3을 받으며 2골 1도움을 기록한 케인(평점 10)에 이어 양 팀을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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