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운항 준비 '본격화'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운항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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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뱃길이 끊긴 인천-제주 여객선 운항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하이덱스스토리지㈜는 최근 현대미포조선에 전장 170m의 총 2만7천t급 카페리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는 2021년 하반기에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할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8m 크기의 선박 발주 계약으로, 759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이 선박은 최대 850여명의 승객과 승용차 350대 등을 동시에 싣고 최고 23.2노트(knot)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저녁에 인천에서 출발해 다음 날 오전에 제주에 도착하는 야간운항의 특성상 선체 내부 130개 객실 중 85% 이상을 침대 객실로 구성했다.

특히, 침수·화재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승객과 화물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위성항법장치, 화재자동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안전설비와, 850명의 인원이 30분 내에 비상탈출할 수 있는 해상탈출설비 2기와 110인승 구명벌 8기 등을 완비했다.

또 저중량·저중심·고효율 선형으로 설계, 해상 운항 시 복원성을 높여 연료비 절감과 안전성을 높였다.

방현우 하이덱스스토리지 대표는 “최상의 선박과 최고의 안전관리 인프라를 구축, 고객만족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게 하겠다”며 “지역 경제와 연안 여객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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