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돌로 만든 ‘대한민국 패’ 한국-호주 우호증진 큰 기여
가평 돌로 만든 ‘대한민국 패’ 한국-호주 우호증진 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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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평군’ 문구 새겨 가평전투 등 기념

호주 호바트 시내에 있는 우정의 벽(International Wall Of Friendship)에 설치된 ‘대한민국 패’가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기여하고 있다. 특히 호바트시는 6ㆍ25전쟁 당시 가평전투에 참가해 혈맹을 맺은 곳으로 패는 가평군이 돌을 기증해 제작, 가평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5년 11월 설치된 패는 가평군이 기증한 돌을 공수해 한인회에서 디자인해 제작했다. 가운데 태극기를 중심으로 좌측에는 첨성대가, 우측에는 거북선이 새겨져있다. 우측 하단에는 가평전투에 참전했던 호주군 용사들을 기억하고 가평군민의 명예와 자긍심 향상을 위해 돌을 기증한 ‘대한민국 가평군’ 문구를 새겨 넣었다.

당시 패부착 행사에는 한인회 초청으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호주군 가평전투 희생과 영광을 찬양하는 등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 오는 13일부터 호주 태즈매니아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 및 독도공원 표지석(가평석) 제막식 초청행사에도 참석해 교류확대 및 공동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지난 1996년 수도 캔버라 전쟁 기념관을 시작으로 시드니, 브리스베인, 멜번, 뉴질랜드, 캐나다 등 전세계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보은활동의 일환으로 참전비 지원사업을 전개해 왔다.

한편, 호주는 6ㆍ25전쟁 때 1만7천여 명의 병력을 파견했으며 호주군이 가장 격렬하게 싸운 ‘가평전투’에서 혁혁한 전승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4월 25일 안작 데이를 ‘가평의 날’로 지정하고 이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호주는 가평전투에 참전한 왕립호주연대 3대대를 ‘가평대대’로 칭하고 있으며 가평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시드니 한 도로를 ‘가평 스트리트’라 명명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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