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장에 이원성 당선…70년 만에 첫 민선시대 ‘활짝’
경기도체육회장에 이원성 당선…70년 만에 첫 민선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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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시ㆍ군체육회 민간인 회장 오늘 일제히 업무 시작
15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 제35대 회장'에 당선된 이원성 신임회장이 화환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15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 제35대 회장'에 당선된 이원성 신임회장이 화환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민선 경기도체육회장에 이원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중앙회장(61)이 당선돼 70년 경기도체육회 사상 첫 민선회장 시대가 열리게 됐다.

15일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 민선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이원성 후보는 174표(39.46%)를 얻어 기호 1번 신대철 한국올림픽성화회 회장(163표ㆍ36.96%), 기호 2번 이태영 전 대한체육회 이사(104표ㆍ23.58%)를 따돌리고 초대 민선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발한 ‘K·Voting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PC, 모바일) 전자투표로 진행 됐으며, 전체 선거인수 468명 중 441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 94.23%를 기록했다.

이날 민선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이원성 회장은 화성시 출신으로 수원남중(구 영신중)과 서울 배문고, 삼보증권(현 대우증권)에서 육상 중장거리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 국내 최초의 바비큐치킨 전문점을 창업해 중견 기업으로 성장시킨 뒤 한국중ㆍ고육상연맹 회장과 경기도생활체육회 회장, 통합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역도연맹 회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말 남북체육교류협회 중앙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원성 회장은 당선 후 “초대 민선 체육회장의 소임을 맡겨준 체육인들의 성원과 도민들의 따뜻한 보살핌에 부응해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면서 “선거기간 일선 현장을 통해 청취한 체육인들의 고견을 잘 새겨 약속한 공약들을 하나 하나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체육 100년 기획단’을 출범시켜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고 선거로 분열된 체육인의 갈등을 봉합해 화합의 경기체육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경선을 통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한 수원ㆍ성남ㆍ용인ㆍ안양시ㆍ고양ㆍ부천ㆍ의정부ㆍ광주ㆍ이천ㆍ여주ㆍ과천시, 양평군 등 12개 시ㆍ군과 무투표 당선의 남양주ㆍ평택ㆍ파주ㆍ구리ㆍ김포ㆍ군포ㆍ오산ㆍ포천ㆍ양주ㆍ의왕ㆍ하남ㆍ동두천시, 가평ㆍ연천군 등 총 26개 시ㆍ군이 16일부터 민선 체육회장 체제로 업무를 시작한다.

황선학ㆍ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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