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책임수사 원년… 안전한 경기도 만전”
[신년 인터뷰]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책임수사 원년… 안전한 경기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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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수사권 조정… 조직 변화 필요한 시점
지방청에 2부장 단장 ‘책임수사 실무추진단’ 설치
전문성·공정성 갖춘… ‘중립적 수사 시스템’ 구축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16일 오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접견실에서 신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16일 오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접견실에서 신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지난 13일, 국민의 염원을 담은 수사권 조정 입법을 통해 형사소송법ㆍ검찰청법 개정이 이뤄졌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성공적으로 이끈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새로운 사법 체계 안에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우려를 겸손히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2020년을 ‘책임수사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히며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 한해를 돌아본 소감은
지난해 7월 부임 이후 경기남부경찰은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안전한 경기, 행복한 도민’을 비전으로 삼아 경찰의 본분인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바쁜 한 해였다.

경기남부경찰은 다양한 사건ㆍ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에도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 활성화를 통해 치안활동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고, ‘사람이 우선이다’ 등 다양한 교통문화 캠페인을 진행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2년 연속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마지막 수사가 진행 중인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규명해 억울한 피해자의 원혼을 달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한해와 마찬가지로 안전한 경기, 행복한 도민이라는 비전은 2020년에도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올해가 자치경찰, 수사권 조정 등 경찰 조직이 변화점을 맞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비는
수사권 조정 입법으로써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이 이뤄졌다.

보다 전문화된 수사 등 변화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방청에 2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책임수사 실무추진단’을 설치해, 국민과 가장 먼저 만나는 형사사법기관으로서 고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중립적인 수사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

우선, 경찰수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수사 행정, 심사 기능을 총괄하는 사건관리과를 5개 경찰서에서 시범운영하고, 핵심 수사부서인 지방청 직접수사부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형사사법구조 개혁과 함께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더욱 높아졌다.

경기남부경찰도 자치경찰제 도입을 통해 보다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경기도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

또 수사부 신설로 3부에서 4부 체제로 개편된다.

금번 수사부 신설로 중요범죄에 대한 전문적인 지휘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수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바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

형사사법구조의 변화와 함께 경찰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우려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올해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들이 경찰에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고, 이에 부응하기 위해 업무의 전문성ㆍ공정성ㆍ책임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치안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

경기남부경찰은 주민의 안전이라는 경찰의 본분을 다하며, 저희의 노력과 수고가 경기도민 여러분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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