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무순위 청약에 접속자 몰려 사이트 한때 마비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무순위 청약에 접속자 몰려 사이트 한때 마비
  •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 송고시간 2020. 02. 04 19 : 30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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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모델하우스에 모인 인파.연합뉴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무순위 청약 사이트에 접속이 폭주하며 사이트가 한때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4일 건설ㆍ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ㆍ대우건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미계약 잔여 물량 42가구에 대한 무순위청약 접수를 진행했다.

전용면적별 잔여 물량(분양가)은 39㎡ 12가구(2억 8천900만 원), 43㎡ 17가구(3억 1천500만 원), 59㎡A 5가구(4억 8천600만 원), 84㎡ 8가구(5억 9천500만 원)다. 그러나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해당 청약 사이트에 접속자 수가 급증하면서 서버가 한때 다운됐다. 부동산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불만과 성토의 글이 쏟아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오후 2시께 접속자가 한 번에 10만 명 넘게 몰리면서 한때 서버가 다운됐다”며 “서버를 복구한 상황이고, 청약 마감은 이날 오후 7시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에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한다.

청약통장 보유나 무주택 여부 등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어 지난해에는 미계약분만 ‘줍고 줍는다’는 의미의 ‘줍줍’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지난해 12월 총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 4천519명이 몰려 평균 78.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이는 2009년 ‘래미안 광교’가 기록한 역대 최고 청약자 수(3만 3천600명)를 두 배 이상 훌쩍 뛰어넘는 수원 역대 최다 접수 건수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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