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1월 온라인쇼핑 마스크 판매 급증… 화장품은 하락
코로나19 영향으로 1월 온라인쇼핑 마스크 판매 급증… 화장품은 하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1월 온라인쇼핑을 통한 마스크와 손 세정제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장품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15.6%(1조 6천676억 원) 늘어난 총 12조 3천9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작년 12월 18.6%, 1월 15.6%로 증가세가 둔화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1년 전보다 음식서비스(69.3%), 화장품(25.4%), 음ㆍ식료품(19.1%) 등에서 많이 늘고, 의복(-3.5%), 컴퓨터 및 주변기기(-1.5%) 등이 줄었다.

1월 20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품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1월에 온라인쇼핑에서 마스크 판매가 급증하면서 ‘기타’의 거래액은 총 4천428억 원으로 집계, 1년 전보다 57.0%(1천608억 원), 전월보다 65.8%(1천758억 원) 급등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57.0%)은 미세먼지가 심각해 마스크 판매가 급증한 2018년 3월(57.8%) 이후 가장 높았다. 또 생활용품은 손 세정제 판매 증가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총 9천927억 원어치가 거래돼 1년 전보다 22.2%(1천806억 원), 전월보다 9.8%(885억 원) 늘었다.

반면 화장품은 중국인 여행객(유커)이 급감하면서 온라인 면세점의 화장품 판매액이 줄어 1년 전보다는 25.4%(2천282억 원) 늘었으나, 전월보다는 5.3%(637억 원)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이 작년 12월 18.6%에서 1월 15.6%로 상승세가 둔화했다”며 “코로나19는 1월 20일 이후부터 본격화해서 아직 온라인쇼핑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