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이혜진, 여자 경륜 첫 '세계랭킹 1위' 등극
사이클 이혜진, 여자 경륜 첫 '세계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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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사이클의 ‘간판’ 이혜진(28·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2020 국제사이클연맹(UCI) 여자 경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연천고와 연천군청을 거친 ‘경기의 자랑’ 이혜진은 5일 UCI가 발표한 여자 경륜 개인 세계랭킹(3월 1일자)에서 3천245점으로 리와이즈(홍콩·2천837.5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혜진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여자 경륜 세계랭킹 2위를 유지하다가 최근 선전을 통해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이혜진은 지난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0 세계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 여자 경륜경기에서 에마 하인즈(독일)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포인트를 대거 획득했다. 이혜진의 은메달은 한국 사이클 사상 남녀 통틀어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이전에는 1999년 부천고 출신의 조호성이 포인트레이스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유일했다.

반면 2019년 세계선수권 여자 경륜 챔피언인 리와이즈는 올해 대회에서 4위에 그쳐 이혜진에 1위를 넘겨줬다.

이혜진은 작년 11월 벨라루스 민스크 월드컵 여자 경륜서 은메달 따낸 뒤, 12월 홍콩 월드컵과 뉴질랜드 월드컵에서 2주 연속 우승하는 등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며 세계 1위의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이혜진은 다가오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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