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인왕 임성재, PGA 투어 2주 연속 '톱3'
지난해 신인왕 임성재, PGA 투어 2주 연속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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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서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
▲ 임성재.연합뉴스


한국 남자골프의 ‘미래’ 임성재(22ㆍ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주 연속 ‘톱3’에 들었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에서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적어 1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티럴 해턴(잉글랜드·284타)에 2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2018-2019 시즌 신인왕 임성재는 지난주 데뷔 48번째 대회인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무관의 신인왕’ 타이틀을 벗어던진 뒤 이번 대회 역시 톱3에 들며 희망을 밝혔다.

이날 임성재는 전반 9개홀 동안 낮은 그린 적중률에 고전했지만, 정교한 쇼트게임과 퍼트로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쳐갔으나 11번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워터 해저드를 가로지르는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갔고 세 번째 샷마저 짧아 1타를 잃었다. 3타차 선두를 달리던 해턴 역시11번홀에서 티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리며 더블 보기를 적었다.

임성재는 12번홀(파5)에서 추격에 나섰다.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후 가볍게 버디를 낚아 해턴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13번홀(파4)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려 2타를 까먹으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결국 임성재는 18번홀(파4)에서 적극적인 공략으로 버디 기회를 만들었지만 4m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컵을 지나쳐 아쉬움을 삼켰다.

임성재는 “지난주 우승 뒤 이번주에도 정상을 노렸지만 오늘 후반 몇 개 홀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와 무산됐다. 그래도 경기를 무리없이 마무리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성훈(33ㆍCJ대한통운)은 마지막 2개홀 연속 보기로 공동 9위(1오버파 289타)로 밀려 오는 7월 열리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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