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코로나19 위기 대응 비상경영체제 돌입
인천국제공항공사, 코로나19 위기 대응 비상경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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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공항공사는 26일 구본환 사장 주재로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열고 ‘비상경영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여객 수요 급감에 따른 단계별 공항 운영 검토, 공항산업 관련업계 지원 확대, 항공수요 조기회복 기반 마련, 재무관리 비상대책 추진 등이 핵심이다.

공항공사는 비상경영상황실을 설치하고 방역·공항운영·재무·항공수요 등 분야별 비상상황 대응현황을 점검한다. 안심 공항을 만들기 위해 코로나19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공항공사는 또 항공 수요 감소세가 장기화하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인천공항 3단계 비상운영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1일 여객이 7천~1만2천명 수준일 때 출국장 운영 축소, 셔틀트레인 감편 등 1단계에 돌입한다. 이어 3천~7천명이면 1·2터미널 부분 운영 등 2단계로, 만약 3천명 미만으로 줄면 터미널 기능을 최소화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공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사와 상업시설 등 관련업계를 지원키로 했다.

우선 정부 지원 대책에 따라 항공과 비항공분야 공항산업 관련업계를 대상으로 사용료 감면(254억원), 납부유예(4천710억원) 조치를 통해 긴급 유동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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