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7, 6층에서도 확진자 2명 발생...병원 전역 광범위 감염우려
의정부성모병원 7, 6층에서도 확진자 2명 발생...병원 전역 광범위 감염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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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8층과 4층 병동 외 7층과 6층에서도 2일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와 이미 병원 전역에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는 이날 긴급공지를 통해 7층에서 근무하는 의정부 가능동 거주 60대 환경미화원과 포천 소홀읍에서 출퇴근하며 6층에서 일하는 20대 간호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동선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15명이다.

60대 환경미화원은 30일 오전 6시 30분 버스를 타고 출근한 뒤 오후 3시 30분 버스로 귀가해 증상이 나타났다. 31일 같은 시간, 같은 교통편을 이용해 출근한 뒤 이날 밤 9시 21분 검사를 한결과 확진됐다. 검사를 받은 뒤는 자가격리했고 접촉자는 가족 2명이다.

20대 간호원은 지난 달 31일 오전 11시 30분 마스크를 쓰고 21번 버스로 12시 30분 의정부역에 도착, 마사지 집을 들른 뒤 오후 2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택시로 가능동 친구집을 방문, 밤 10시 택시로 귀가했다.

1일 오전 8시 친구 차를 타고 축석 검문소로가 21번 버스를 타고 오전 9시 성모병원에 도착해 검사를 받았다. 이후 오전 11시 72번 버스를 타고 신세계백화점에 가 화장품을 바꾼 뒤 21번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와 머물렀다. 마스크를 쓴 상태였고 접촉자는 가족 2명이다.

의정부시와 병원 측은 확진자 입원병동 환자 및 의료진, 방문자 등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섰다. 또 경기도에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접촉자 자가격리와 검사에 들어갔다. 경기도 즉각 대응팀이 확진자 심층역학조사 중이다.

보건당국과 병원 측은 1일부터 의정부성모병원을 폐쇄하고 의료진, 직원, 환자 등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중이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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