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성내과 50대 직원 코로나19 확진에 이어 남편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6명 잇따라 감염
포천 한성내과 50대 직원 코로나19 확진에 이어 남편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6명 잇따라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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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만 140명 넘는 것으로 파악, 초긴장

포천시는 선단동에 거주하는 소홀읍 한성내과 직원 50대 여성 A씨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A씨 남편 50대 B씨와 관인면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C씨가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이들과 접촉한 사람만 14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코로나19가 포천시 전역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 포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튿날인 13일부터 15일까지 병원에 출근했으며 전날(15일) 오후 3시 발열 증상을 보여 병원 내 격리조처 됐으며 이날 오전 10시10분 코로나 검사를 받고 16일 오후 4시 35분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 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했다.

B씨는 16일 부인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포천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B씨도 경기도 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접촉자 파악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C씨는 한성내과에서 14일 투석 치료를 받은 데 이어 16일 오후 1시 30분께 이 병원에서 투석을 하다 고열이 나자 소홀읍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체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천시는 보건당국과 C씨를 이송할 병원을 협의 중이다.

앞서 한성내과에서는 지난 11일 만성신부전증으로 혈액 투석 치료를 받던 영북면 거주 60대 남성이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3일 그의 부인도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여섯 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특히, 확진자들이 접촉한 사람만 14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돼 포천시와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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