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마친 SK 와이번스, “이제부터 실전 모드”
예열 마친 SK 와이번스, “이제부터 실전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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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자체 청백전 종료…투ㆍ타 살아나 기대감 UP

올 시즌 ‘왕조 재건’에 나서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4차례의 국내 자체 청백전을 통해 전력 담금질을 마치고 본격적인 실전 모드로 전환한다.

염경엽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2년 차를 맞이하는 SK는 지난 18일을 끝으로 국내 자체 평가전 일정을 모두 마쳤다.

SK는 지난 2월부터 3월초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와 애리조나주에서 스프링캠프를 통해 한 차례 자체 청백전과 타 구단과의 6차례 평가전을 통해 시즌을 준비한 뒤 지난달 10일 귀국했다.

귀국 후 S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시범경기가 취소되고 타 팀과의 평가전도 갖지 못하게 되면서 무려 14차례의 자체 평가전 만으로 전력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자체 청백전 만으로 제대로 된 전력 점검을 할 수 없었던 SK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첫 팀간 경기를 치른다.

오는 5월 1일 시즌 개막이 논의되는 시점에서 SK로서는 18일 마지막 자체 청백전에서 투ㆍ타에 걸쳐 만족할 만한 경기내용을 선보여 염경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모두 고무돼 있다.

이날 양팀의 선발로 나선 김태훈과 문승원은 각각 80개와 76개의 공을 던지며 본격 등판을 위한 예열을 마쳤고, 불펜의 핵인 서진용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마운드가 한결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팀의 주축 타자인 최정도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로 활약하는 등 본격적인 타 팀과의 평가전을 앞둔 선수단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른 느낌이다.

SK 선수들은 자체 연습경기로 자신감이 충만해 있어 올해 새로 합류한 이후 아직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선발투수 리카르도 핀토만 안정을 찾는다면 한국시리즈 진출을 통한 2년 만의 ‘왕조 재건’ 꿈이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전망이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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