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지만 정품...가짜 마스크 판매한 일당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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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마스크에 KF94 마스크 포장지를 개별 포장해 정품처럼 판매하는 이른바 ‘포장갈이’를 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금융ㆍ공정거래범죄전담부(부장검사 김명수)는 약사법위반, 사기방조 등 혐의로 브로커 A씨(33)를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포장지 제조업자 B씨(61)와 포장업자 C씨(35)를 비롯 판매업자 2명 등 4명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일당은 KF94 마스크 포장지 25만 장을 제조한 뒤 의약외품 제조신고 및 품목허가 없이 벌크형 일반마스크를 개별 포장, 사용해 가짜 KF94 마스크 2만5천여 장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 C씨는 지난 2월 25일 가짜 KF94 마스크 900장을 정품으로 판매해 207만원을 챙겼다.

또한, 이들은 판매상인 D씨와 함께 한 업체에 가짜 KF94 마스크 1만1천 장을 정품으로 판매한 후 대금 수령 직전 적발돼 사기미수, 사기미수 방조 혐의도 받는다.

의정부=하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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