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안산 단원을 당협 대표단 등, ‘김남국 당선인 사죄·사퇴’ 요구
통합당 안산 단원을 당협 대표단 등, ‘김남국 당선인 사죄·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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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당 안산 단원을 당원협의회 대표단 제공

‘미래통합당 안산 단원을 당원협의회 대표단과 안산시민 대표단’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안산 단원을 당선인의 사죄와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김남국씨가 안산시민에게 남겨준 것은 ‘음담패설·여성비하 저질방송’에 출연해 웃고 즐긴 기준 미달 청년의 국회의원 당선자라는 오명이자 먹칠이다”며 “안산시민들과 통합당 당원들이 더욱 분개하는 것은 수준 낮은 과거 행적은 물론이고, 오로지 당선에 눈이 멀어 선거 당시에 뻔뻔하게 보여줬던 위선과 거짓말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김 당선인이) 직접 음담패설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황당한 궤변을 내놓으며, 통합당 박순자 후보의 악의적인 네거티브라는 거짓말로 사실을 가짜로 둔갑시켜 버렸다”면서 “국민 앞에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남국의 ‘공동진행자가 아니라 연애를 잘못해서 상담을 듣는 청년으로 출연했다’는 말만 믿고, 통합당 박순자 후보에게 오히려 ‘사실관계가 잘못된 정치공세다. 전형적인 네거티브 또는 마타도어’라고 사실을 거짓말로 덧씌우는 허위사실을 말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 사무총장은 ‘두 차례 정도 게스트로 나갔고, 정도가 그렇게 심한 것으로 보여지지 않는다’”며, “역시 김남국의 20회 이상 방송출연을 허위사실로 밝히면서 선거기간에 언론과 국민을 속였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김남국씨가 출연한 저질방송을 정보통신망법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시민단체가 고발해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며 “그러자 무슨 이유인지 방송 전편을 완전 삭제했다. ‘음담패설 여성비하’ 방송 전편 삭제가 증거인멸 시도가 아닌지 명백히 밝혀져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 당선인에게 당선증 반납과 사퇴, 국민과 안산시민, 청소년과 여성 앞에 석고대죄할 것을 주장했다.

민주당에게는 젊은 정치인의 불법 의혹과 허위사실 의혹을 명확히 밝히고 김 당선자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을 것을 촉구했으며, 검찰과 경찰은 관련법 위반, 증거인멸 의혹과 허위사실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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