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표,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기 앞두고 광주행
민주당 김진표,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기 앞두고 광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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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무)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기를 앞둔 14일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에 참배했다.

김진표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이용섭 광주시장 등을 만나 환담한 뒤 광주시 운정동에 위치한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 억울하게 숨져간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김 의원은 방명록에 “5.18 진상을 규명하여 참된 화해의 역사를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017년 12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안’과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안’을 놓고 공방을 벌이자 친전을 통해 처리를 촉구했다.

당시 김 의원은 친전에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정부에 대한 불신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과정을 비롯해 과거에 자행된 국가 폭력에 대한 국가의 진정성 있는 조사와 반성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두 법의 역사적 의미와 37년을 기다린 5·18 유가족들의 슬픔과 분노를 다시 한 번 깊이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여야를 설득했고, 두 법안은 이듬해인 2018년 2월 국회를 통과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5·18 민주묘지 참배 이후 헬기 사격 흔적이 245발 남아 이름 붙여진 ‘전일빌딩245’를 관람했다. 이어 21대 총선에서 승리한 전남지역 당선인 및 광주시 주요단체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김 의원은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하고 40년 전 계엄군의 헬기 사격 흔적이 남아있는 전일빌딩도 둘러봤다. 245개의 총탄자국을 선명하게 간직하고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지난 12일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 지 2년 2개월, 5·18조사위가 구성된 지 4개월여 만에 송선태 5·18진상조사위원장께서 ‘조사개시’를 선언하셨다”며 “발포명령자를 밝히는 것 포함, 모든 진상이 규명되길 바란다. 5월18일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정부 경제부총리·교육부총리,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지낸 김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5선에 성공, 오는 25일 예정된 21대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나설 예정이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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