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뮤지엄파크 내세워 국립과학관 유치전 참전
인천시, 뮤지엄파크 내세워 국립과학관 유치전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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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뮤지엄파크를 내세워 전문과학관(국립과학관) 유치전에 뛰어든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유치를 위해 미추홀구와 협의 중이다. 시는 뮤지엄파크 내 민간투자 부지에 전문과학관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문과학관을 조성하기 위해 과기부가 제시한 최소 부지는 2천314㎡다. 뮤지엄파크 부지 5만3천92㎡ 중 민간투자 부지는 약 3천600㎡로 과기부의 기준을 충족한다. 특히 뮤지엄파크에서 재정을 투입해 추진 중인 부지에는 시립박물관, 시립미술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이들 기관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서구와 전문과학관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지난 14일에는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주재로 한 회의에서 검단신도시에 있는 근린공원에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그러나 서구는 전문과학관이 국가가 운영하기에 공원을 관리하는 서구와 관리주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유치를 포기했다.

시는 오는 6월 5일까지 정확한 사업 부지를 확정, 공모에 신청할 방침이다.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은 2020~2023년 총 4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350억원에 이른다. 사업비 중 국비는 245억원, 지방비는 105억원이다. 과기부는 오는 7월까지 지역을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할 방침이다. 이후 2021년 착공, 2023년 준공한다.

전문과학관은 과학 관련 여러 분야 중 한 분야의 과학기술자료를 수집·조사·연구해 이를 보존 전시하는 곳이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과학기술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과학기술지식을 보급한다.

7대 특·광역시 중에는 부산시,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에는 이미 전문과학관이 있다. 광역도 중에는 충청북도에 전문과학관 조성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에서도 전문과학관 유치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뮤지엄파크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곧 전문과학관 조성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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