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 신속 추진하라”…주민 서명 시작
“수원시,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 신속 추진하라”…주민 서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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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촉구하는 주민 서명 운동이 권선동 일대에서 진행되면서 지역 곳곳에 서명을 독려하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수원아이파크시티발전 및 마을교육공동체추진위원회 제공
수원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촉구하는 주민 서명 운동이 권선동 일대에서 진행되면서 지역 곳곳에 서명을 독려하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수원아이파크시티발전 및 마을교육공동체추진위원회 제공

수원시 권선구 주민들이 수년째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 등을 촉구하며 주민 서명에 돌입했다.

31일 수원아이파크시티발전 및 마을교육공동체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진ㆍ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5월26일부터 6월15일까지 약 2주간 권선구 모든 주민을 상대로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권선구 일대 아파트 각 엘리베이터에는 ‘권선구 주민들의 요구사항’이라는 제목의 서명 안내서가 붙어 있고, 나이에 제한 없이 거주하는 동ㆍ호수를 필수 기재하면 누구나 서명에 참여할 수 있는 식이다.

추진위는 지난 2017년 망포지구 입주 이후로 덕영대로(권곡사거리) 교통체증이 가중됐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 사실상 분당지선ㆍ권선지선을 조속히 착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권곡사거리 지하차도 건설 등을 위한 경제성 분석을 실시했으나 경제성이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당분간은 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수원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촉구하는 주민 서명 운동이 권선동 일대에서 진행되면서 지역 곳곳에 서명을 독려하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수원아이파크시티발전 및 마을교육공동체추진위원회 제공
수원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촉구하는 주민 서명 운동이 권선동 일대에서 진행되면서 지역 곳곳에 서명을 독려하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수원아이파크시티발전 및 마을교육공동체추진위원회 제공

또 추진위는 2006년 권선동 222-1번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2014년 완료 예정이었던 이 사업은 99만3천150㎡ 규모의 부지에 공공시설 및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었는데, 아직까지 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다.

수원시는 권선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적정부지 및 재원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덕영대로 교통체계 개선과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위해 지난해 6월 주민 6천84명의 동의 서명을 받았고, 같은 해 12월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었음에도 수원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말로만 ‘다각적 검토’를 할 게 아니라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번 주민 서명이 끝나면 의견들을 취합해 다시 시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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