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왕시, 바라산자연휴양림 효율적 운영…조성지 매각 통해 ‘윈윈’
도-의왕시, 바라산자연휴양림 효율적 운영…조성지 매각 통해 ‘윈윈’
  •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 송고시간 2020. 06. 07 16 : 4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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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 부지를 의왕시에 매각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토지 소유권은 경기도에, 운영권은 의왕시에 있어 휴양림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부분이 해소될 전망이다.

7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2020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경기도가 의왕시 학의동 산 117-1(임야) 208만5천484㎡ 중 1만9천㎡ 규모의 바라산자연휴양림 시설지 및 향후 활용 예정부지를 의왕시에 49억4천200만원(추정가격)으로 처분하는 내용을 담았다.

바라산자연휴양림은 지난 2009년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경기도ㆍ의왕시 업무협약’에 따라 도가 바라산자연휴양림 부지를 의왕시에 제공, 의왕시가 휴양림 시설을 조성해 운영되고 있다.

이후 바라산자연휴양림을 찾는 도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의왕시는 휴양림 확장 등을 검토했지만 시설운영 주체와 토지 소유주가 불일치해 확장하지 못했다.

결국 의왕시는 지난 1월 도에 용도폐지 및 매수 협의를 요청했다. 경기도 역시 해당 부지가 자연휴양림 이외의 용도로 사용될 수 없는 상황이고, 운영권과 소유권을 의왕시가 모두 갖는 것이 휴양림 관리에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 의왕시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도는 지난 5월20일 공유재산심의위원회를 열고 바라산자연휴양림 토지 소유권을 의왕시로 넘기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가결했다.

도 관계자는 “의왕시가 효율적으로 바라산자연휴양림을 운영해 도민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여가 시설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오는 9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제344회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도는 해당 안건이 도의회에서 통과되면 7월 감정평가를 의뢰하고 8월께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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