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 국회의원-한국기자협회 간담회...지역신문발전특별법 등 요청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한국기자협회 간담회...지역신문발전특별법 등 요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국회 의원회관 3식당에서 열린 ‘언론인 출신 제21대 국회의원-한국기자협회 임원진 간담회’에서 한국기자협회 임원진과 언론인 출신 21대 국회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제공
11일 국회 의원회관 3식당에서 열린 ‘언론인 출신 제21대 국회의원-한국기자협회 임원진 간담회’에서 한국기자협회 임원진과 언론인 출신 21대 국회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제공

한국기자협회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진이 11일 언론인 출신 제21대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신문법과 방송법, 지역신문발전특별법 등 언론관련 개혁 입법을 요청했다. 또 국민이 평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국회가 본연의 목적에 충실 해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3식당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는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최원재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등 임원진과 박병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양기대(광명을)·윤영찬(성남 중원)·허종식(인천 동·미추홀갑)·노웅래·김종민·민형배·박성준·정필모 의원, 미래통합당 정진석·안병길·최형두 의원, 무소속 이용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앙일보 기자 출신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의정 활동을 하면서 언론계에 있을 때의 균형감각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언론은 정치권을 향해 견제 및 비판을 하고, 우리에게 고언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친정인 언론을 위해 언론인들이 더 많은 존경을 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양기대 의원 역시 “저는 대한민국 정치인 중에서 언론계 선·후배, 동료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기자가 겉으로는 폼나는 직업이지만 내면은 곯았다. 언론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역시 동아일보 출신인 윤영찬 의원도 “기자 생활을 하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했다”며 “실체적 진실에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언론과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언론의 공공성과 공적 책무 및 다양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전제 위에 여러 입법 현안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지역신문발전 특별법,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기자연금제도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원재 한국기자협회 부회장도 “지역신문발전 특별법은 지역신문 기자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21대 국회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총 24명의 언론인 출신 의원이 입성했다.

송우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