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서해바다 보이는 아파트용지 송도 6공구 A9·A17 블록 매각 추진
인천경제청, 서해바다 보이는 아파트용지 송도 6공구 A9·A17 블록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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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가 A9블록 2천372억원, A17 블록 3천445억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랜드마크시티 내 공동주택 용지 2개 블록을 매각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6공구에 있는 A9 블록(송도동 396의1)과 A17 블록(송도동 396의11)의 공동주택 용지를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A9 블록의 면적은 6만7천774.3㎡이며, 매각 예정가격은 2천372억원이다. A17 블록의 면적은 10만4천556.1㎡이며, 매각 예정가격은 3천445억원이다. 2개 블록의 용도지역?지구 등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이다.

매각을 위한 별도의 설명회는 열리지 않으며 입찰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운영하는 전자입찰시스템(onbid)에 회원으로 등록한 후 오는 29일 오후 4시까지 입찰보증금(응찰금액의 10%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인천경제청은 매각 예정가격 이상으로 입찰한 자 가운데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입찰 결과는 30일 오전 10시에 나온다.

A9 및 A17 블록은 서해바다와 인천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입지해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곳은 인천경제청이 그동안 도시경관이 단조롭다는 지적에서 탈피하려 고품격 경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이번 매각시 경관 조성과 관련한 조건을 달았다. 낙찰자는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 경관 상세계획과 사전 경관 자문 운영기준 등을 준수해 경관을 조성해야 한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5월부터 경관개선 방안을 마련해 적용 중이다. 다양한 스카이라인 형성을 위한 건축물 평균 높이(110~130m) 신규 도입 및 건축물 최고 높이 20m 상향 조정, 디자인 설계 초기 단계부터 경관 가이드라인을 활용한 경관 자문가 자문, 건축물의 높이·배치·입면 등과 관련한 경관 심의 강화 등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도시경관이 그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시대인 만큼, 이번 매각 용지에도 새로운 경관개선 방안을 적용했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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