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21년 송도 센트럴파크에 전기로 가는 수상택시 운행
이르면 2021년 송도 센트럴파크에 전기로 가는 수상택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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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021년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전기 수상택시가 운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전기를 추진동력으로 하는 친환경 선박을 새로 건조해 수상택시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전기 수상택시는 45인승 규모로, 센트럴파크 내 해수로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업체 선정 입찰 공고와 평가위원회 개최, 계약 체결 등의 절차와 건조작업을 거친 후 2021년 연말께 운항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센트럴파크 내 1.8㎞의 해수로엔 승선인원이 12명인 미추홀 1호와 2호, 승선인원이 38명인 미추홀 3호 등 3대의 수상택시가 왕복 약 2.4㎞의 코스를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미추홀 1호가 선박 노후에 따른 안전도 검사를 받기 위해 2019년 7월부터 운항을 멈춰 현재는 2대만 운항 중이다.

종전 수상택시는 모두 디젤기관이다. 이 때문에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등이 많이 배출되고, 소음과 진동도 크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미추홀 1호를 대체할 선박은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전기를 추진동력으로 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전기 수상택시는 연료 효율이 우수하며, 소음과 진동이 적고 선체 저항도 작아져 조종성능도 우수해 짐에 따라 승선감도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 선박은 국내 최초의 사례”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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