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취임 2주년’_인터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취임 2주년’_인터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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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맞춤형 교육 최우선, 미래산업 인재 육성 강화”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장용준 기자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장용준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후반기 교육정책으로 ‘학생 중심’을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에서 태어나 자라고 인천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더 좋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이후 인천의 3대 전략 산업인 바이오, 뷰티, 항공 분야의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도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Q. 코로나19 이후 교육계는 어떻게 달라졌나
A 지난 2월 25일부터 3개월 간 80개 학교를 방문했다. 젊은 교사와 경력 교사들이 원격수업을 준비하는 동안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정형화 돼 있던 틀들이 깨진 것이다. 교사의 역할도 가르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지, 학교의 역할은 무엇인지, 교육청의 역할은 무엇인지 이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이 나오고 있다. 이에 답하는 과정이 미래교육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Q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맞춘 정책이 있다면
A 감염병 예방 4개년 종합 대책을 마련해 철저한 방역망을 구축하려 한다. 종합대책에는 예방 교육, 방역물품 확보, 감염병 전문가 배치, 감염병 대응 매뉴얼 등을 모두 담을 예정이다. 아이들의 학습, 돌봄, 급식,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책임지는 ‘기본교육 보장’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려 한다. 재난 상황에서 학생들이 급식, 폭력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학교 안은 물론 밖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하겠다.

Q 후반기 정책 방향은
A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하겠다. 직업계고는 창업프로그램을, 일반고 학생들은 직업과정 위탁교육을 확대하려 한다.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간 공동교육과정을 2021년부터 운영하고, 2025년 고교학점제를 전면 시행하는 시기에 맞춰 공동 학점 이수제도 도입하려 한다. 온라인 교육환경도 조성하겠다. 4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든 교실에서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교직원용 노후 PC 1만4천대를 온라인 수업에 적합한 사양으로 교체하겠다.

Q 임기 반환점을 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A 교육감을 한 지 2년이 지났다. 그동안 파도가 밀려오듯이 인천 교육의 해묵은 과제들이 다가왔다. 2년이란 시간이 굉장히 짧은 시간인데 태풍, 적수 사태, 코로나19까지 많은 난관들이 있었다. 남은 기간도 부족했던 미래교육 시스템에 집중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이제 한 발짝을 떼어 놓은 상태이기에 하반기에 속도를 내서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반환점이 되는 2년, 지금이 신발끈을 다시 매고 뛰어야 하는 시기이다. 그럴 각오로 임할 것이다. 2년 뒤에는 지금 만들어 놓은 기반을 활용해서 실질적인 미래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년 뒤에도 인천 교육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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