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김홍성 화성시의회 전반기 의장
[PEOPLE&] 김홍성 화성시의회 전반기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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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한층 더 큰 정치를 준비하다
정체성 갖은 문화 콘텐츠 도시로!

제 8대 화성시의회 전반기 의장 김홍성(55). 그의 임기는 6월30일자로 끝났다. 그는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고향인 화성 매송면에서 농민후계자로 농사를 짓다 정치인이 됐다. 현 화성시의회 유일의 ‘3선 의원’인 그의 최대 정치 철학은 ’소통’이다.

이같은 소통을 바탕으로 고향 발전을 위한 좀 더 큰 정치를 준비한다. 이를 위해 의장 임기 중에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동북아평화경제AMP 과정을 수료하는 자기개발에 전념했다.

남북 통일시대를 맞아 동북아 주요 경제도시로 도약할 화성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서다.

농사꾼 출신 중견 정치인의 신화를 이뤄낸 그에게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어느덧 2년의 임기를 마쳤다. 회상한다면.
시간이 참 빠르다. 화성시의회 의장으로서 막중한 소임을 맡아 영광과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지난 2년간의 활동은 시민들로 존경받는 시의회를 거듭나기 위한 시간이었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동료의원들과 상의해 나가면서 의정활동을 해왔고 의원 간 다름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조화를 찾아 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간 의장으로서 의회를 운영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줬던 것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시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것이었다.

이번 8대 의회는 지난 7대에 비해 3명의 의원이 늘어난 21명의 의원으로 출범했다.

재선 이상 의원은 저를 포함 3명에 불과해서 의회 운영에 우려를 표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자평한다.

시민들과 소통하며 의원들의 전문 역량을 쌓아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와 정치철학, 의정활동 노하우 등을 말해달라.
농민후계자로 활동하며 꼭 필요할 때 ‘단비’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많은 사람을 위해 뜻 있는 일을 해보자는 욕구가 항상 내재돼 있었던 것 같다.

지난 10여년간 정치 활동을 해오며 변함없이 느낀 것은 바로 ‘정직’과 ‘소통’이다.

시민들과 몸을 부비며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게 하기 위해 솔직하게 행동하는 것이 정치 철학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굳이 의정활동 노하우를 이야기 한다면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고 느끼며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반보 앞서 행동하는 것이다.

-고향 화성시에 대한 자랑과 지향해야 할 방향이 있다면.
화성은 흔한 사자성어인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구 증가율 전국 1위, 전국지자체 경쟁력 지수 1위, 도내 1인당 지역내 총생산 GRDP 1위 등으로 발돋움 했다.

삼성반도체 등 ‘첨단산업단지의 메카’이며 궁평 종합관광지, 제부도 워터워크 등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거점 육성 도시’로도 표현할 수 있다.

세계적인 경제 전문지 매켄지는 향후 화성이 세계에서 4번째 부자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이제 화성은 시민들이 계속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키워드는 ‘문화가 가진 힘’이다. 도시의 정체성을 갖기 위해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야 한다.

-평의원으로 돌아가 가장먼저 하고 싶은 일은.
유일한 3선 의원으로 시민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더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

우선 현안이 산적한 제부도를 찾을 생각이다. 제부도는 민간케이블카가 바닷길로 완공되고 요트 마리나도 조성되는데 현실에 맞게 개발이 되고 있는지 주민들의 불편이나 요구사항을 듣고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성장에만 치우치는 것 보다 주민의견도 듣고 주변을 잘 살펴서 고르게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민 등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의제 민주주의의 꽃은 지방의회라고 생각한다.

내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으로 여러분이 직접 뽑아주신 지역의 일꾼들이다.

21명이 84만 화성시민을 대신해서 일하는 것이 때로는 힘에 부칠 때도 있다.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야 그 역할과 기능이 배가될 수 있다. 함께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

글 _ 박수철기자 사진_윤원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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