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아트센터 인천’ 2단계 본격화…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인천경제청, ‘아트센터 인천’ 2단계 본격화…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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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사업을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2단계 실시설계 용역을 재추진하는 한편, 사전 타당성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2단계 용역을 1단계 사업때 함께 추진했으나 2단계 사업방식 등이 정해지지 않아 중단한 상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8년 11월 문을 연 아트센터 1단계 콘서트홀이 클래식 전용으로 설계가 이뤄진 특성상 시민이 선호하는 뮤지컬이나 대중음악 공연에 한계가 있는 만큼,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2단계 추진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1단계 공사를 하면서 함께 만들어진 2단계 지하구조물이 방치, 안전과 시설 노후화 문제 우려가 있다고 봤다. 또 인천경제청은 2단계 사업기간이 5년여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송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개통에 대비한 관광 인프라 활용을 위해서는 2단계를 서둘러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운영 중인 1단계 콘서트홀 옆 송도동 80의9 일대에 2단계로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을 건립한다. 오페라하우스는 연면적 3만1천300㎡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1천515석의 공연장이다. 또 전시시설인 뮤지엄은 연면적 1만9천700㎡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홍보관과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이에 따른 사업비는 총 2천200억원이며, 경제청 특별회계를 쓴다. 2023년 초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2단계 사업까지 모두 끝나면 명실공히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제 곧 새로운 명칭을 갖게 될 아트센터 인천이 앞으로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는 문화예술의 요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아트센터 1단계 콘서트홀은 연면적 5만1977㎡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1천727석을 갖추고 있다. 마에스트로가 지휘하는 손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했고, 최고급·최신 설계공법을 적용한 클래식 공연장으로서 다양한 기획공연 등을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공연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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