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대여 공세 양대 특위 경기 의원 주도
통합당, 대여 공세 양대 특위 경기 의원 주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좌)미래통합당 송석준 국회의원(이천)   ▲(우)미래통합당 유의동 국회의원(평택)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송석준 국회의원(이천), 미래통합당 유의동 국회의원(평택)

미래통합당이 각종 당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양대 특위의 위원장을 경기 의원이 맡아 주목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의원(재선, 이천)은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위’ 위원장을 맡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25년간 재직한 건설통인 송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의 공직 경험과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살려 내집 마련의 꿈을 가진 서민을 투기꾼으로 몰아넣는 문재인 정권의 비정상적 부동산 정책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10일 특위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세제강화 오로지 징벌적 세수증세 강화 대책으로 현재 폭등하고 있는 집값을 잡겠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며 “증세는 또 다른 가격 폭등으로 이어진다”고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그는 “근본적으로 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시장이 원하는 공급을 제대로 해야한다”면서 “용적률 규제제한을 과감하게 풀어서 계획되고 준비된 재건축·재개발 지역 당장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위는 송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배준영 의원(인천 중·강화·옹진) 등 원내 의원 7명과 외부 전문가 6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의원(3선, 평택을)은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위’ 위원장에 임명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오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눈덩이처럼 커지는 사모펀드 피해, 이대로 좋은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잇따르며 금융소비자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1년새 환매가 중단된 펀드 금액이 3조원 이상 달하는 상황이다.

위원장을 맡은 유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10월 라임 자산운용의 환매중단으로 불거진 사모펀드 금융사고가 올 6월 옵티머스 환매중단 사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단순한 금융사고·금융사기인 줄 알았던 두 사건에서 낮익은 이름들이 들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현 정권 실세인 특정인과 그의 고교동문, 대학동문, 현 집권 여당 소속 현직 국회의원, 또 21대 총선 출마자 등등 뜬소문으로 치부하기에는 현정권, 집권여당 인사들의 이름이 집중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저희 특위는 정쟁용 특위가 아니다”면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자본시장의 질서를 바로잡고, 건전한 시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재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