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상임위원장 릴레이 인터뷰] 박광온 과방위원장
[경기·인천 상임위원장 릴레이 인터뷰] 박광온 과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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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선도국가 도약 뒷받침”

21대 국회 첫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3선, 수원정)은 13일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혁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도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과방위가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박광온 과방위원장은 이날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과방위의 어깨가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야당과 대화하고 타협하겠다”며 “야당도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를 외면하거나 소홀히 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재인의 입’으로 불리는 박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아는 인물로 꼽힌다. 지난 2014년 7·30 재보선 때 수원정에서 당선, 3선 고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과방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야당과 개원 협상이 원만하게 안돼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마음이 무거웠다. 야당의 요구와 관련해 대화를 통해 접점을 찾는 노력이 중요하다. 하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을 땐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 물론 모든 의사를 여당 마음대로 하는 걸 국민 원하는 게 아니다. 그렇다고 모든 걸 야당 뜻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는 게 좋은 거라고 국민은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이 부분을 원만하게 대화와 타협을 통해 풀어가겠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과방위의 역할은.
과방위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혁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선도 국가로 가는 길에서 가장 어깨가 무거운 상임위다. 과거에는 우리 미래를 책임질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심의가 뒷전으로 밀리고 방송을 둘러싼 논쟁이 격렬했다. 이로 인해 과방위가 제대로 회의를 열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과학기술 연구와 그걸 구체화하는 일, 산업화하는 일에 과기부와 각종 연구기관이 불편한 점이 없도록 미래지향적으로 지원하겠다. 미디어의 신뢰도를 높이는 일도 중요하다. 디지털 양극화를 최소화하는 정책을 만드는 일도 최선을 다하겠다.

- 지역구 공약을 위한 시민공약추진단 출범을 준비 중인데.
총선 때 우리 지역 곳곳에 사시는 분들을 중심으로 시민선대위를 구성했다. 다양한 세대, 다양한 일에 종사하는 분들의 의사를 공약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였다. 시민선대위가 공약의 주체였으니, 추진의 주체도 시민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역에서 추진단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함께 했던 시민선대위원을 중심으로 더 참여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면 확인해 출범시킬 예정이다.

-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안’(사회적 가치법)을 대표발의했는데.
사회적 가치는 생명과 존중, 환경, 생태계, 노동의 가치, 기후 등과 관련이 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을 때 우리 국민은 충격 속에 우리의 삶을 성찰했다. 우리가 엄청난 성취를 이뤘지만 잃어버린 가치도 많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사람이 먼저’라는 뜻에서 이 법을 최초로 발의했고, 20대 국회에서는 김경수 당시 의원과 제가 재발의했다. 공공기관들이 사회적 가치를 지켜나가면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훨씬 더 건강하고 밝아질 것이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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